전북 익산에서 밤사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추가로 11명이 발생했다. 이 중 9명은 경북 기도원 관련 확진자다. 종교시설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날(16일) 밤 양성 판정을 받은 익산 127~135번 확진자 9명이 최근 경북 경산시 소재 열린문기도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36~137번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익산시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