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녁 6시 151명 확진…건설현장·교회·콜센터 등 확산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0.12.16 19:01

(상보)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7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 소재 펍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11월 26일~12월 4일 해당 업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2020.12.7/뉴스1

서울 지역에서 16일 저녁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51명 발생했다.

전날 저녁 집계분인 169명보다는 18명 감소했지만 하루 집계 마감을 6시간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150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의 발생 경로는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8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4명 △중구 소재 콜센터Ⅱ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어학원Ⅰ관련 1명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Ⅱ관련 1명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1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1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기타 확진자 접촉 7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1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 등이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만318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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