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청약 경쟁률 1175대 1..이달 23일 상장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12.15 16:59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모 청약 경쟁률이 1175.10대 1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9조4008억원이 모였다.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163.49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놈앤컴퍼니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지놈앤컴퍼니는 공모로 조달한 800억원을 각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강화, 우수 연구진 및 연구 시설의 확보, 혁신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관심을 보내준 모든 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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