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영신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으로 4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대구지역 확진자는 현재까지 49명으로 늘었다.
영신교회에서는 지난 10일 3명이 첫 확진된데 이어 12일 'n차 감염자'가 처음 나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영신교회 신도와 방문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끝났으며,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경산시 확진자 등과 접촉한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명이 발열, 근육통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에서 확진으로 판명됐다.
인도에서 입국한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날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 수성구 범어동 라온휘트니스센터 수영강습소에서는 다행히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7384명이 됐다.
현재 129명이 병원에서,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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