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구글 어젯밤 또 먹통…과기부 "장애 자료제출 요청"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 2020.12.15 09:55
유튜브 장애 관련 안내문 /사진=유튜브
구글의 유튜브와 지메일 등이 14일 밤 전세계적인 서비스 장애를 겪은 것과 관련, 정부가 원인파악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글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원인파악을 위해 관련 사실 및 조치사항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청했다"면서 "서비스 중단사실을 국내 이용자에게 한국어로 공지하도록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향후 사실관계 파악 후 필요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수 구글 서비스가 14일 저녁 1시간(20:30~21:30)가량 전 세계적으로 먹통이 되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장애가 발생한 것은 유튜브, 지메일, 플레이스토어(앱마켓), 클라우드, 문서도구, 지도 등 이용자의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다. 구글은 장애 발생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애 사실 공지했다. 하지만 구글코리아는 한국내 이용자들 대상으로 별도 설명이나 안내를 하지 않았다.

이와관련 구글은 과기정통부에 "내부 저장 용량 문제로 인해 약 45분 동안 인증시스템 중단이 발생해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가 높은 오류율을 보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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