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지역 특산물 활용한 지역 상생 과실주 출시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20.12.15 10:02

충주 사과, 천안 거봉포도 활용한 지역 상생 과실주 '요새로제' '두레앙 거봉와인' 출시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주류 상품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정되어 있던 지역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 양조장들이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규모 지역 양조장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해당 상품은 충주와 천안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를 활용한 상품으로 ‘요새로제’, ‘두레앙 거봉와인’ 2종이다.

‘요새로제(750ml, 1만7000원)’는 양조 스타트업 ‘댄싱사이더컴퍼니’가 제조한 상품으로 충주지역 대표 특산물인 충주사과를 활용한 애플사이더(사과주)다. 충주사과에 오미자, 라즈베리를 넣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6.4%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다.

‘두레앙 거봉와인(750ml, 2만2000원)’은 천안 특산물인 거봉포도를 활용한 레드 와인으로 은은하고 새콤한 거봉포도향이 매력적인 상품이다. ‘두레앙거봉와인’은 숙성된 오크향과 묵직한 바디감이 일품이다.


한편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 이달(12/1~14)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 가량 증가했다.

와인(166.9%)이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과실주(97.6%)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민국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양조장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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