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보톡스균주 전수조사 자료제출 완료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0.12.14 17:24
바이오기업 제조업체 한국비엔씨는 질병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보툴리눔톡신(보톡스) 균주 전수조사와 관련, 질병관리청이 요구한 모든 서류와 문서의 제출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논란과 관련해 20여 곳의 관련 기업·공공기관 등에 '2020년 보툴리눔균 보유현황 조사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전수조사에 나선 바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분리보고서, 염기서열분석 여부와 경위 등 질병관리청이 요구한 모든 해당 서류와 자료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작성, 회신을 완료했다"며 "더 이상 유무형의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는 협력사인 한국BMI와 함께 보툴리눔톡신제품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3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조사공문에는 균주 취득경위와 염기서열분석 실시여부 등 의 회신과 함께 수입, 양도의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계약서를 요구한다. 자체 균주분리에 성공한 경우 분리보고서 등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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