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 14~15일 진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0.12.14 09:00

2442억 조달해 동북선, 부산항 제2배후도로 등에 투자... 일반청약은 17~18일

맥쿼리인프라는 14일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을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미래 신규 투자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2442억원 규모의 이번 증자에서 주당 발행가액은 1만550원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가 공동 대표주관사다. 일반적인 유상증자의 경우 구주주의 청약한도는 배정받은 청약한도에 초과청약 20%를 포함해 120%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유상증자는 초과청약한도를 100%로 부여해 청약에 참여하는 구주주는 배정 받은 청약한도의 200%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전액 일반모집에 배정된다. 일반공모 청약은 구주주 청약 마무리 후인 17~18일 진행된다. 일반 실권주 공모 후에도 청약되지 않은 물량이 발생하면 공동 대표주관사들이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금 납입일이 22일이다. 올해 하반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
  5. 5 유재환 '작곡비 먹튀' 피해자 100명?…"더 폭로하면 고소할 것" 협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