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는 이번 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동북선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미래 신규 투자사업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2442억원 규모의 이번 증자에서 주당 발행가액은 1만550원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개사가 공동 대표주관사다. 일반적인 유상증자의 경우 구주주의 청약한도는 배정받은 청약한도에 초과청약 20%를 포함해 120%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유상증자는 초과청약한도를 100%로 부여해 청약에 참여하는 구주주는 배정 받은 청약한도의 200%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하는 실권주는 전액 일반모집에 배정된다. 일반공모 청약은 구주주 청약 마무리 후인 17~18일 진행된다. 일반 실권주 공모 후에도 청약되지 않은 물량이 발생하면 공동 대표주관사들이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금 납입일이 22일이다. 올해 하반기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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