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 악천후 순연... 15일 우승자 가린다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20.12.14 07:07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AFPBBNews=뉴스1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 4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다. 하루 뒤 다시 열린다.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날씨에 발목이 잡혔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14일 "악천후와 코스 컨디션 등으로 인해 최종 라운드 남은 경기를 15일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LPGA에 따르면 챔피언스 골프 클럽이 있는 지역에 24시간 동안 73인치(1854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이에 전체 선수 가운데 18명이 티오프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최종 라운드를 하루 미루기로 했다.


한편 3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일본의 시부노 하나코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 이후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선수 중에는 김지영2(24·SK네트웍스)이 공동 3위에 올라 첫 US여자오픈 출전에서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과 2위 김세영(27·미래에셋), 2020 K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19·SK네트웍스), 김아림(25·SBI저축은행) 등은 나란히 1오버파 214타로 공동 10위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