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동결...코로나 대응 채권매입은 확대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20.12.10 22:33
/AFPBBNews=뉴스1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채권 매입 규모와 기한을 확대키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키로 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 0.24%로 유지된다.

또한 ECB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채권매입 규모를 1조8500억유로(약 2436조5000억원)로 5000억유로(약 658조5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 매입 기한도 2022년3월까지 9개월 연장했다.


ECB는 "팬데믹과 백신 접종 시기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면서 "금리가 중기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보겠다"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아편전쟁에 빼앗긴 섬, 155년만에 중국 품으로[뉴스속오늘]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