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공모가 1만2500원..수요예측 경쟁률 1231대 1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0.12.10 11:52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프리시젼바이오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500~1만2500원이다.

프리시젼의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약 187억원이다.

프리시젼바이오 수요예측에는 1372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1231.23대 1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독자적인 고민감도 측정 시분해형광(TRF) 기술을 토대로 여러 진단 제품을 개발한다. 현재 심혈관 질환, 염증 질환 등에 대한 진단 장비 및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공모 자금을 면역진단 및 임상화학 카트리지 제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시설 투자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14일~15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프리시젼바이오의 기업 가치를 믿고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대사질환 진단용 신규 제품 출시와 진단 분야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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