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배성우, 음주운전 적발…"변명 여지 없다, 죄송하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2.10 10:33
배우 배성우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오는 12일 개봉.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배성우(48)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10일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을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배성우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며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된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전해졌다.

현재 배성우는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인 상황이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성우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히고 "함께 일하는 많은 관계자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속히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향후 활동에 대해 전했다.


◇이하 배성우 입장 전문.

배성우입니다.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되어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

아울러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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