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비대면계약 혁신 블록체인 세미나' 온라인 개최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 2020.12.09 10:41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 계약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을 전망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변화를 논의했다./사진제공=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지난 8일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계약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산업을 전망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2.5단계로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 더존비즈온의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 내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웨비나 형식으로 긴급 변경돼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신종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 과장 등이 참석했다. 블록체인 분야 공공·산업·학계·언론 전문가들은 온라인 생중계 채널을 통해 세미나에 함께 했다.

세미나 발제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은 공통으로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의 필요성과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 융합을 강조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 및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활성화 방안, 데이터댐 개념을 통한 산업 선순환구조 등을 설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융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종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 과장은 국내 현행법에서 요구되는 개인정보보호의 파기 의무 및 제3자 제공 동의 등의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해 블록체인 기술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비대면 시대에 달라지고 있는 계약과 법적 효력,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의 활용방안과 인공지능 기반 법률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예시와 함께 법률 전문가로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더존비즈온의 개인용 통합 서비스 제공 플랫폼 '위하고 원' 간편계약 앱 서비스가 공개됐다.

'위하고 원'은 채팅·음성·화상통화 등 친숙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계약할 수 있고 계약 전(全) 과정이 블록체인에 저장돼 구두계약의 법적 효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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