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에 따르면 조승훈 호남권역 본부장을 비롯한 오비맥주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용섭 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과 지원을 위해 힘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승훈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학습 여건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의 상생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빛고을장학재단에 총 5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용섭 시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1981년 무등장학회로 출발해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중·고·대학생 258명이 빛고을장학금 2억47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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