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연세대학교와 'SOLVADYS 플랫폼 기술 이용 신약 개발'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윤숙영  | 2020.12.08 16:46
큐라클(대표 김명화, 박광락)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충용 단장)과 '혁신 신약개발 공동 연구'에 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신약 연구 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가로 구성된 인프라를 활용해 △큐라클·연세대 바이오랩 설립 △기술 지원 및 교육 협력 △연구인력 양성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 △국책과제 및 공동연구과제 참여 등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개설되는 큐라클·연세대 바이오랩을 통해 양사는 SOLVADYSTM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혈관내피세포 기능장애 차단제의 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큐라클의 'SOLVADYSTM'은 혈관내피세포 사멸억제 및 과투과성, 염증을 저해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이다. 혈관내피손상은 노화, 당뇨, 허혈 및 재관류 손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는 "'CU06-1004'는 SOLVADYSTM 플랫폼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물질로, 이번 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며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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