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탄소없는 섬' 성과 공유…2020 에너지·기후변화 워크숍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7 14:50

'녹색사회 전환' 위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정책 논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제주 가파도..2017.4.12 /뉴스1 © News1 DB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성과와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제주국제녹색섬포럼은 9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0 에너지.기후변화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에너지와 기후변화-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다.

워크숍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됐는데, 제1세션에서는 페터 빙클러 주한 독일 부대사가 '탈코로나 시대 녹색회복과 이동'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제주 유인도서 5개 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우도, 추자도)에서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추진 사례를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 대런 사우스콧 제주대학교 객원교수가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제주도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채널(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유튜브)을 통해 이번 워크숍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정책 전환이 중요하다"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반영해 모든 사회·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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