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새 추가 확진 8명…병상 부족에 환자 2명 이송대기(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6 11: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12.6 /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6일 부산에서는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이들은 모두 지난 5일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고 부산 970~977번으로 분류됐다. 확진자 누계는 977명으로 늘었다.

970번(금정구) 확진자는 93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936번 확진자는 경남의 한 골프장 방문 이력이 있었던 900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971번(동래구), 972번(동래구)번 확진자는 초연음악실 관련 n차 전파로 분류됐다.

973번(기장군) 확진자는 반석교회 관련 접촉자로 조사됐다.

974번(금정구), 975번(부산진구), 976번(동구) 확진자 등 3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92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확진자와 접촉한 날짜, 최초 증상발현일, 이동동선 등 구체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977번(부산진구) 확진자는 아직 감염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 8명 가운데 6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2명은 병상 부족으로 현재 이송 대기중이다.

지난 5일기준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716건으로 이 가운데 8건이 '양성', 207건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501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부산에서 자가격리중인 인원은 8625명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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