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주말인 5~6일 긴급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공동 대응 상황과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긴급회의에서 연말까지 코로나19 집중 방역 관리 기간을 정했다.
전 행정력을 집중해 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보다 강화한 방역을 추진한다.
수능 후 청소년 출입이 잦은 PC방 등에 시설 방역과 좌석띄우기, 면적당 인원 제한 등 방역지침 이행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연말연시 대비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종교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도 추진한다.
군 산하 공무원의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 연말 모임과 행사 등도 솔선 연기하거나 취소토록 했다.
영동에 거주하는 40대(충북 419번)와 50대(충북 420번) 2명이 5일 오후 6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감염 사실이 확인된 제천 거주 50대(충북 411번)의 직장동료로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진단검사를 했다. 모두 무증상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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