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과 충남에선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대전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충남에서는 당진 5명, 홍성·태안·청양·아산·공주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대전 548번 확진자(50대)는 동료(대전 462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충남 당진에서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 3명(25~26번, 28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서산 66번 확진자와 직장 내에서 접촉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당진 27번 확진자는 당진 16번 확진자와 동호회 모임에서 접촉, 자가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당진 29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당진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에서는 가족(홍성 26번)과 지난달 여수 친척 집을 다녀와 확진된 50대(홍성 29번)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남 태안에서는 1명(태안 1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양 30번은 부천 58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아산 154번 확진자(20대)는 지난달 20일 확진된 아산 109번(20대)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늘었다.
충남 공주에서는 푸르메 요양병원 제 2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50대(공주 61번)가 지난 4일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푸르메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시와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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