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서 26명 무더기 확진…감염경로 역학조사 중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5 14:18

군 관계자 "다방 주인 확진 후 전수 진단검사"

양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양평군) © 뉴스1
(양평=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양평군에서 군민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 확진됐다.

양평군은 5일 개군면민 25명 등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개군면민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3일과 4일에도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자 개군면사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유증상자 등 832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그결과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양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됐다.

개군면민 단체확진의 근원지는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군 관계자는 "어제(4일) 개군면 한 다방 주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방을 다녀간 사람이 많아서 면차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안내한 것으로 안다"며 다방에서의 바이러스 전파를 추측했다.

방역당국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군민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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