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국제우주정거장행 21번째 배송 로켓 띄운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0.12.05 14:18
발사 대기중인 팰컨9/사진=유튜브캠쳐
미국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낼 보급 물품을 운송할 21번째 우주선을 발사한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5일 11시 39분(한국시간 6일 1시 39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장에서 우주인들의 식량과 과학실험 장비 등 약 3톤(t)의 화물을 적재한 ‘카고 드래건’CRS-21을 우주로 쏘아 올린다.

이 화물선이 ISS에 성공적으로 도착하면 ISS에 도킹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처음으로 두 대가 된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달 16일 첫 실전 유인 운송에 나선 ‘크루 드래건’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한 바 있다.


이번 발사에서 카고 드래건의 화물 적재량은 이전보다 20% 가량 늘었다. 또 ISS의 로봇팔을 이용하지 않고 자동 도킹할 수 있다. 지구에서 이륙할 때 쓸 로켓 팰컨9의 1단도 이미 3차례 재활용한 것을 다시 쓴다. 발사가 이뤄질 확률은 50%다. 기상 상황에 따라 발사일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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