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차기 사장 접수 마감.. 최준우 전 증선위 상임위원 유력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20.12.04 18:14
최준우 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 사진제공=금융위
한국주택금융공사 차기 사장에 최준우 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주금공은 4일 사장 후보자 공모 접수를 마무리했다.

주금공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후보를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추위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후보로 최 전 상임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최 전 상임위원은 아직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지난달말 퇴임했다. 금융권에선 주금공 사장 공모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주금공 사장은 금융위나 기획재정부 등 관료 출신이 임명됐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도 행시 17회의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최 전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구조개선과장, 공정시장과장, 자본시장과장 등을 거쳐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을 역임했다.

상임위원 직전에 맡은 금융소비자국장이 주택금융공사 등을 담당하는 자리인 만큼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등 주금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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