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20.12.04 14:25
머투초대석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임으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

4일 청와대는 변 사장을 차기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대구 능인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학위 등을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2019년 4월부터 LH 사장을 지냈으며 이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변 내정자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학자 출신으로 현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 정책, 전세대책을 등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전세대책에서 11만4000가구 전세 물량을 공급키로 한 가운데 LH가 주된 역할을 맡아 '총대'를 맸다.

청와대는 변 내정자 인사와 관련, "주택공급과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 뉴딜을 직접 담당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의 높은 이해도,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김 장관 후임으로 정치권에서 '고사' 하면서 학계 출신의 변 사장이 적임자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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