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산학연계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담과 소감 등을 영상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55개 LINC+ 사업단에서 대학별 자체 공모전을 통해 1~2편 사이의 우수콘텐츠를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외부 전문가 심사 평가를 통해 총 17편의 우수 수기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열린 '2020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군산대 권순철 학생은 올해 하계 방학 동안 군산에 있는 전북은행 나운동지점에서 4주간 현장실습을 참여했고, 이를 기반으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질 것이다'는 주제로 공모전에 응모했다.
권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고 진로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른 학생도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고자 하면 현장실습을 꼭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산학협력 엑스포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를 주제로 전국 3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해 오는 10일까지 온라인(www.uicexpo.org)으로 진행된다.
곽병선 군산대 총장은 "그동안 학생들을 위한 펼친 다양한 지원이 수상의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를 개발, 운영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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