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의혹' 수사받던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숨진채 발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3 23:18

검찰 "어제 수사받고 저녁식사 후 소재확인 안돼"
부인 전날 경찰에 실종신고…극단선택으로 추정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서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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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서미선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씨(54)가 3일 오후 9시15분쯤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의 부인은 전날(2일) 이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씨는 지난 4.15 총선에서 종로구 후보로 출마한 이 대표의 선거 사무실 복합기 임차료를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지원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된 2명 중 1명이다.

이 대표 측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복합기 임차료 총 76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은 이씨가 전날(2일)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에 출석해 변호인 참석하에 오후 6시30분쯤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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