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최재성, 딸 이채영이 부른 '가짜 아빠' 목격…씁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3 20:10
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최재성이 씁쓸함을 느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의 계속되는 의심에 가짜 아빠를 집으로 초대하게 됐다.

한유라로부터 협박 받던 유민혁(강은탁 분)은 그를 괘씸하게 여겼고, 한유라의 집으로 온열 매트를 배달시켰다. 이 매장은 한유라 친아버지 한대철(최재성 분)이 운영하는 곳이다.

한대철은 아무런 의심 없이 배달을 갔다. 한유라의 시어머니 주화연(김희정 분)은 설치를 마치고 가족 사진을 보게 된 한대철을 향해 "저희 아들이랑 며느리다.한유라 아나운서 아시죠?"라고 말했다.

한대철은 당황해 황급히 자리를 뜨려 했다. 이에 주화연은 "마실 거라도 드시고 가셔라. 설치하느라 고생하셨다"라고 했다.

이때 한유라가 귀가했다. "아버지 아까부터 와서 기다리고 계신다"라는 말에 한유라는 미소를 지었지만, 한대철을 보고는 크게 당황했다.


이 가운데 주방에서 "우리 딸 유라 왔구나?"라며 가짜 아빠가 한유라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를 본 한대철은 씁쓸해 했다. "오랜만인데 우리 딸 한번 안아보자"라는 얘기를 듣고는 착잡해 하며 고개를 돌려야 했다.

모든 일을 계획한 유민혁은 "한유라 네 욕심으로 가족까지 외면한 죄, 다 돌려받게 될 거다"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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