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성 29명 승진…'여군' 정정숙 포함 78명 '별' 달아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20.12.03 18:01

[the300]

중장으로 진급한 소영민 육군소장/사진=국방부
군이 장성 2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했다. 대령 78명은 새롭게 '별'을 달았다.

국방부는 3일 2020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중장 진급 10명, 소장 진급 19명, 준장 진급 78명이었다.

중장 진급은 △육군소장 강건작, 소영민, 안병석, 이정웅, 전동진, 정철재 △해군소장 강동훈, 김현일 △공군소장 정상화, 최성천 등에 대해 이뤄졌다.

소장 진급은 △육군준장 강호필등 11명 △해군준장 김성학 등 2명 △공군준장 권혁 등 6명이었다.

또 △육군대령 강경훈 등 52명 △해군대령 강동구 등 14명 △공군대령 김종태 등 12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대령 78명이 처음으로 '장성'이 된 것이다.


학사 출신인 소영민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한 게 눈에 띈다. 여군인 정정숙 대령(보병)을 준장으로 선발해 여성인력 진출 확대 기조 역시 유지했다.

군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년에 이어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맡은 직책에서 마지막까지 묵묵히 성실하게 복무한 인원을 다수 선발했다"라며 "출신, 성별, 특기 구분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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