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무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3 17:54
3일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전북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15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원 등 총 300만원을 황인홍 군수(완쪽 세번째에게 기탁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20.12.3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 사용해 달라는 온정의 손길이 전북 무주군에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은 3일 출향인들의 모임인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50만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50만원 등 총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에서는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비롯한 관광과 농·특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17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200만원을 장학 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종선 회장은 “반딧불회는 무주가 고향인 회원들이 다수 포함된 친목회로 회원 모두가 무주에 관심을 가지고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 모두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반딧불신협(조합장 김기종)도 이날 군수실에서 이불 10개와 전기요 12개(100만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김기종 조합장은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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