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신장 위구르자치구의 강제 노동에 대한 뉴스를 조작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앞서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중국 XPCC가 생산한 면화 및 면화 제품 수송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미 당국은 XPCC가 위구르족 등 억류된 소수민족의 노동력을 강제 동원해 면화 및 관련 제품을 생산했다고 금지 이유를 설명했다. 물품을 수입하려면 해당 제품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XPCC는 지난 2015년 기준 중국 면화 생산량의 30%를 차지했다.
화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은 시장 원칙을 훼손하며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았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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