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김제·부안 현안사업 152억 확보…오랜숙원 해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3 16:38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제·부안). /뉴스1 © News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와 부안지역의 숙원사업인 청소년농생명센터 가족형리조트와 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성성지 조성 등에 대한 국가예산이 확보돼 탄력을 받게 됐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김제·부안)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김제·부안지역의 8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2개 주요 현안사업예산 152억원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제시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증액 요청한 5개 사업 중 4개 사업의 국가 예산이 증액됐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가족형 리조트화사업 6억원(신규)이 전액 확보돼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김제 방문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김제 백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예산 5억원(총사업비 164억원)도 확보돼 앞으로 백구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Δ친환경 전기굴착기 보조금 지원사업 3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Δ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20억원(총사업비 350억원)도 증액돼 신재생에너지 녹색융합 첨단산업의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한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10억원(총사업비 4146억원)이 확보돼 김제지역 13개 읍면동의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IC) 확장사업도 3억원(총사업비 2315억)이 확보돼 호남고속도로 해당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안전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Δ동학농민혁명 부안 백산성지 조성과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사업(총사업비 271억원) 2억원이 확보돼 부안군이 동학의 성지로 새롭게 조명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직소천 자동차 야영장 확대 조성사업도 30억원이 추가 증액돼 이미 확보된 제1야영장 뿐만 아니라 제2야영장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준공 후 33년이 지나 오래되고 협소한 부안 격포파출소 신축(총사업비 6.05억원)을 위해 설계비 3900만원이 확보돼 앞으로 부안 군민들을 위한 치안행정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전라유학진흥원 설립을 위한 예산 2억원(총사업비 100억원)과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준비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등에 필요한 예산도 39억9000만원이 증액돼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부안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대거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의원과 박준배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원팀이 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과 사업의 시급·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김제·부안, 부안·김제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지역 주민들께 약속했다"며 "이번에 예산이 확보된 사업들은 더욱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아쉽게도 이번에 예산 확보를 하지 못한 사업들은 내년에 반드시 예산을 확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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