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행감 9일간 일정 마무리…군민과의 소통 강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3 15:34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감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흐레간 진행됐다.(임실군 제공)2020.12.3 /©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9일 간 진행됐다.

행감특위 위원들은 이번 감사에서 지방재정이 열악한 임실군이 사업계획을 자주 변경해 이월,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다한 예산편성을 최소화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돼야 하는데, 계획단계부터 세밀한 검토와 충분한 지역민과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전 부서에 대해 결산감사 지적사항 관리와 보조금 정산, 신축 건물에 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행감을 이끈 황일권 위원장은 "공약사업 중 중장기 검토사항 사업들이 많다"며 "성수산 군립공원 지정사업 등 실질적으로 과업 수행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재산권 침해를 막기위해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재 의원은 "봉황인재학당 운영이 방향성을 잃어 문제"라며 "인구 유입 정책의 적극적인 활용방안으로 학생 교육에 대한 관심을 집행부가 적극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감을 통해 제기된 지적사항과 시정·개선 요구 사항은 21일 본회의에서 행감 결과 채택 후 집행부로 이송, 처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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