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노무현 탄핵 주도한 秋, 마지막 몸부림"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20.12.03 11:12

[the300]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 /사진=뉴스1.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해 사퇴설을 일축한 데 대해 "국민에게 외면당한 법무부 장관의 마지막 몸부림을 본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법무부 감찰위, 법원, 심지어 믿었던 측근까지 등을 돌리자 이젠 돌아가신 분까지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원 추미애가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하소연을 왜 국민이 들어야 하나"며 "구차한 변명은 친문 세력과 따로 만나 하시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한 줌 권력을 막판까지 남김없이 흡입하려는 망자 소환, 한 평생 공정과 통합의 결단을 해온 고인이 들으면 혀를 끌끌 찰 일"이라며 "갈피를 못 잡는 장관, 이제 또 누구를 안고 뛰어내리려 할지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정상적인 장관직 유지가 가능할지부터 가늠한 뒤에 해임으로 추 장관을 자유케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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