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 211번'의 접촉자 3명과 중구 거주 50대 여성 1명 등 4명이 이날 아침 확진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 214번'은 동구 거주 60대 남성으로 '울산 211번'의 가족이다.
'울산 211번'(동구·50대)은 춘천가족모임발 n차 감염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지인인 '울산 203번'과 동구 소재 식당에서 접촉했다.
'203번'은 지난달 20~21일 이틀간 춘천 가족모임에 남편인 '울산202'번과 함께 참석해 '춘천78번, 81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203번' 부부에 의해 아들인 '울산 201번'도 이어서 감염됐다. 이어 지인과 가족 등 2명(울산 210, 211번)이 잇따라 감염됐다.
'울산 215번'은 중구 거주 50대 여성으로, '포항 115번' 확진자와 지난 11월 26일 접촉한 뒤 자가격리됐다가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울산 216번'(동구· 50대)과 '217번'(동구· 60대)은 '울산 211번'과 사우나에서 접촉했다. 이로써 춘천가족모임발 감염자는 모두 8명(울산 201~203, 210, 211, 214, 216, 217번)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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