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수능감독관 동료·가족 4명 포함 9명 추가 확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03 09:38

맥줏집 방문한 손님·가족까지 5명 확진
맥줏집발 20명·수능 감독발 6명으로 늘어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지난 1일 오후 대전교육청 제27지구 제9시험장이 마련된 대전 대덕구 송촌고등학교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시험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0.12.1/ 기사와 관련없음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은 대전의 한 맥줏집 관련 n차 감염자,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의 직장동료와 가족 등이다. 이들은 514~52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맥줏집 아르바이트생(대전 494번)과 접촉한 3명(514~516번)이 검사를 한 결과 전날(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521번도 대전 494번과 접촉해 3일 확진됐다.

이들 4명은 해당 맥줏집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날(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대전 512번)이 확진되면서 접촉자들을 검사한 결과 그의 직장동료(대전 517번)와 가족(대전 518~520번)이 3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519번은 미취학 아동으로 무증상 확진자다. 앞서 512번 확진자의 아들(대전 513번)도 확진된 바 있다.

맥줏집을 방문, 확진된 대전 515번의 가족(대전 522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능 감독관과 관련해선 6명, 맥줏집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접촉자,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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