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다리가 부러진 뒤로 최근 몇 달 동안 집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됐으며, 이 환자의 형제가 식사를 공급해왔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이 환자의 변호사는 이후 긴급구조 요청 탄원서를 내무부 장관에 보냈다.
이날 구조작업에 앞서 구조대는 건물 주변 길을 봉쇄하고 주변 집 주민들에게 일시 퇴거를 요청했다. 환자가 있던 2층짜리 건물에는 안전 보강 조치를 먼저 한 뒤 2층 외벽에 구멍을 뚫었다. 계단과 문을 통해 구출하기에는 환자의 몸이 너무 컸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썼다.
이후 환자는 링거를 꽂은 채 크레인에 매달린 컨테이너로 옮겨진 후 바닥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다가 움직일 경우 심장과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 부분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