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캐나다 중기장관 면담 "청년기업 교류 늘리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0.12.02 11:37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캐나다 매리 응 중소기업수출진흥국제무역장관과의 화상면담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메리 응(Mary Ng) 캐나다 중소기업·수출진흥·국제무역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양국 중소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달(10월) 23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EP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의 만남에 이어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재난지원금, 초저금리대출 등 중기부가 추진해온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소상공인 디지털화, 비대면 분야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 대응정책도 소개했다.

응 장관은 캐나다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지원, 고용유지보조금, 임대료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달 열린 캐나다 기업인의 비대면 무역사절단 교류 지원 행사가 중기부의 협조로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응 장관은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박 장관에게 대한(對韓) 캐나다 기업인 무역사절단 협조를 요청했었다.


박 장관은 캐나다 기업인 무역사절단 행사 성공에 축하인사를 건넸다. 박 장관은 "양국 모두에 유익한 비대면 행사였다"며 "정기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하고 향후 개최될 행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향후 양국의 청년기업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기업인을 위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 확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한국과 캐나다가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통해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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