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태워주는 학부모의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수능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주요 교차로와 시험장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교통오토바이, 순찰차를 배치해 제시간에 정시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 대 소음예방을 위해 3교시(오후 1시10분~35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대형차량를 우회도로로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에서는 총 6개 시험장(별도시험장 1개)에서 20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고생이 많았던 만큼 원활한 수능시험을 위해 여수경찰이 적극 돕겠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