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는 2일(한국시간) "마이너와 2년간 합계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3시즌에는 1300만 달러 구단 옵션과 100만 달러 바이아웃이 포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2년간 보장액 1800만 달러이며 3년으로 연장될 시 3100만 달러가 된다.
지난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이너는 2017년 캔자스시티를 거쳐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었다. 이번이 4년 만에 캔자스시티 복귀다.
올 시즌에는 1승6패 평균자책점 5.56로 부진했다. 하지만 앞선 두 해 동안에는 각각 12승, 14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캔자스시티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당시 어깨 부상으로 두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마이너는 이듬해 캔자스시티로 옮긴 뒤, 6승6패로 재기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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