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친구들끼리 '한잔' 이랬다가...대전 맥주집發 집단감염 11명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20.12.01 10:21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대전에서 맥줏집 발(發) 코로나19(C)VID-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맥주집에서 모임을 한 20대 친구 5명을 포함, 단골손님 부부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

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친구끼리 관평동에 있는 맥주집에서 모임을 했다. 이후 1명은 지난달 24일, 4명은 지난달 26일 각각 발열증상 및 두통 등을 호소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점 아르바이트생과 다른 날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과 옆테이블에서 오랜 시간을 앉아 있었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들 20대 친구들 모임보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부부도 이 맥주집의 단골손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이 부부의 직장동료인 4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익산의 직장인도 대전 유성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50대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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