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구독서비스가 또 하나의 성장사업 될 것-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0.12.01 08:21
유안타증권이 1일 카카오에 대해 구독서비스가 또 하나의 성장사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6만8000원이었다.

카카오의 3분기 성장률(전년 동기대비)은 △톡광고 68% △커머스(선물하기) 85% △신사업(결제+모빌리티) 139% △웹툰 61% △카카오뱅크 여신액 53%(2분기) 등을 기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기반 실생활에서 언택트한 편리함을 제공하며 기존 오프라인 광고, 유통, 결제, 택시, 만화, 은행 수익을 잠식하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는 새로 렌탈, 정기배송을 신청할 수 있는 상품구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신청과 결제의 번거로움과 구매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렌탈 시장 자체가 급속히 증가하는 데다가 결제, 유지, 보수 등을 카카오톡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면에서 또 하나의 성장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카카오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모빌리티와 일본 피코마는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모빌리티, 페이 등 자회사 적자가 흑자전환되며 빠르게 이익이 개선되고 기존 광고, 콘텐츠, 커머스 이익률이 증가하면서 전체 영업이익 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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