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공장 확진자 초등생 자녀 추가 감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30 19:06

확진자 밀접 접촉, 검사 뒤 양성 판정
확진자 6명 발생 오창공장 본관동 폐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의 초등생 자녀가 추가 감염됐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흥덕구 거주 초등학생(청주 15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LG화학 오창공장 직원 A씨(청주 148번)의 자녀다.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A씨 확진 이후 검사를 받은 부인과 다른 자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학생에 대한 병상배정을 요청하는 한편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접촉자와 동선 등을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화학 오창공장에서는 지난 29일 오전 직원 1명 확진에 이어 오후 늦게 직원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본관동을 폐쇄하고 소독을 마쳤다. 공장동 등은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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