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하루새 15명 확진…광산구 식당발 8명 포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30 18:42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광주에서 일 평균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방역시스템 내에서 관리 가능하고 시민들의 경제 활동 위축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감안해 1.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광주시 제공)2020.11.29 /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 697~711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697~698번, 701~702번, 705번, 707~709번 확진자 8명은 광주 한 식당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모두 광주 서구 한 대형마트 직원으로 알려진 676번과 관련된 추가 감염자다.

광주 703번, 704번, 706번, 711번 확진자는 각각 동대문구 306번, 광주 647번, 전남 418번·전남 345번 확진자와 접촉해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379번 확진자(나주)와 지난 25일 운남동 한 성당에서 저녁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699번과 700번은 전남 379번 확진자과 접촉했다.

광주 710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발 'n차 감염' 확진자로 파악됐다.


광주 710번은 신경외과 의사인 546번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711번 확진자는 동대문구 306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 696번의 지인으로 전해진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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