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 당분간 '미우새' 출연 안 한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11.30 19:43
가수 홍진영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홍진영이 당분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하지 않는다.

3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SBS 관계자는 "당분간 홍진영씨 아이템을 다루지 않는다. 홍진영씨 어머니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 어머니 최말순 여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최근 홍진영을 둘러싼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제작진도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전날인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MC인 홍진영은 모습을 감췄다.

지난 5일 홍진영은 대학원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다. 그가 2009년 조선대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석사 논문으로 제출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로 나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