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청사 1층서 각 부서 민원 업무…코로나19 대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30 16:30
금정구청 1층 로비에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돼 있다.(부산 금정구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금정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구청사 1층을 제외한 방문객 출입을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부서 담당 공무원과 업무나 상담을 요청하는 민원인들을 위해 1층 청사 로비에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청사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등을 마치고 안내데스크에 구청 방문목적 등을 설명하면 해당 부서 공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정미영 구청장도 필요시 구청장실이 아닌 1층 로비를 찾아 관련 민원인을 만날 예정이다.

청사 내 구내식당도 외부인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1층에 위치한 민원실은 정상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총 17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린 상태다.


30일 오후 1시 기준으로만 봐도 11명이 확진자가 나오면서 12월1일 0시부터 2주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시하고 일부 방역수칙 항목은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한다.

금정구에서도 지난 28일 2명, 27일 5명, 25일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언제 어느 곳에서든 급속적인 감염 확산이 발생하고 있다"며 "급하지 않은 만나과 행사는 미뤄주시고 필수적인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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