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중·고교 원격수업으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 2020.11.30 15:57

원활한 수능 위한 선제 조치…학교별 재택근무 권장

경기도교육청이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중·고등학교 학사운영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중학교 640개 학교와 고등학교 480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당초 도교육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체 고등학교와 수능 시험장으로 활용 예정인 중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않는 중학교에서도 다수의 교사가 감독관으로 참여하게 돼 수능 시험장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중·고등학교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도록 결정했다.


또 수능 감독관으로 참여하는 교원은 교육과정과 수능 운영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재택근무를 권장한다.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올해 수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다음 달 3일 예정된 수능시험에 경기도는 342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3만769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시험 감독관을 비롯한 3만2353명의 종사 요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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