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페이스, 텔로머레이즈 복제 성공한 빌앤드류스 박사의 '디파이타임' 지분 취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20.11.30 17:59
㈜디알페이스는 인간의 역전사효소, 텔로머레이즈(Telomerase) 복제에 성공한 항노화 연구의 선구자 빌 앤드류스(Bill Andrews) 박사의 대표 브랜드 (주)디파이타임 사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디알페이스
빌 앤드류스 박사는 1993년 인간의 역전사효소인 텔로머레이즈를 발견해내고 복제에 성공한 항노화 연구의 선구자이자 인간의 암과 노화현상을 34년간 연구해온 분자생물학자로서 인간 텔로머레이즈 ("hTR")를 성공적으로 복제에 성공한 인물이다.

한국에서도 ‘MBC다큐스페샬 생명 연장의 비밀’, 'EBS 과학다큐 비욘드 - 텔로미어' 등 지상파 3사와 여러 종편에서 방송됐으며 관련 도서 또한 한국에서 출판된 바 있다.

(주)디알페이스의 이영임 대표는 빌 앤드류스 박사를 2013년 12월 초빙해 강남 노보텔에서 세미나를 열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관련 행사를 주최했고 지상파 방송 및 미디어를 통해 빌 앤드류스 박사를 소개해왔다. 앤드류스 박사의 연구 대상은 ‘텔로미어의 연장(Telomere Lengthening)’이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염색체의 끝부분에서 신발끈의 캡처럼 DNA가 풀리지 않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을 거듭할수록 그 길이가 짧아진다. 그 길이가 세상에 태어났을때는 15,000Base(염기한쌍의 단위 길이)이며 성장과 노화의 과정을 거쳐 5,000Base에 이르게 되면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소멸한다. 세포가 분열을 멈추게 되면 세포 노쇠현상으로 이어지고 바로 세포의 죽음은 우리 몸의 조직과 기관이 작동을 멈춤으로써 궁극적으로 우리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 빌 앤드류 박사는 텔로머레이스(telomerase) 관련 최고 권위자다.

앤드류스 박사는 “텔로머레이스는 우리 몸이 만들어 내던 효소로서 활발한 세포분열로 인해 짧아진 텔로미어를 늘여주며 그로 인해서 세포의 수명이 늘게 되고 세포분열이 가능해지고 치유를 해주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디파이타임’(defytime)은 청정지역인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신약개발 회사로 이번 ㈜디알페이스가 뉴질랜드 디파이타임 사의 지분 취득을 통해 곧 한국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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