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측 "비토, 밀접 접촉자 인지 못하고 활동…진심으로 사과"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 2020.11.30 23:04
그룹 업텐션 비토. / 사진=김휘선 기자

업텐션 멤버 비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 못한 채 방송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티오피미디어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비토는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연예인 및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돼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비토의 확진에 가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비토는 지난 28일 MBC '쇼! 음악중심'과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그룹 비투비 포유(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 '음악중심' MC 아이즈원 민주 등 음악방송 출연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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