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전세계가 수능 주목… 성공적 방역에 만전"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0.11.30 14:48

[the300]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30.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범정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확진자와 격리자들도 불편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운영과 관리를 철저히 하고, 모든 돌발 상황에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다. 선진국들 대부분이 코로나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 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자가 격리자와 확진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뤄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이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며 "1년 내내 어렵게 공부하고 수능 시험까지 불편 속에서 치르게 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께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고 계신 국민들께 거듭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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