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토지보상금 적정성 검토' 무료 컨설팅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0.11.30 11:56
사진= 지존

개인 또는 법인이 받게 될 토지보상금의 적정성을 무료로 컨설팅 해주는 서비스가 개시된다.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은 다음 달 1일부터 '토지보상금 적정성 검토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과장 출신인 김영우 지존토지보상지원센터장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업무를 수행한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다음 달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하는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뿐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도로개설사업(국도, 지방도), 도시계획시설(공원, 도로, 하천) 등을 망라한 전국의 모든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방법은 지존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전산시스템 개발 시까지는 이메일과 팩스로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는 지존 홈페이지를 방문해 무료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용 코너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사업시행자가 보낸 토지보상금 통지서와 함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처리 결과는 원칙적으로 접수 후 2주 이내에 신청인의 이메일로 회신한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내년까지 전국에서 50조원으로 추산되는 역대급 토지보상금이 풀릴 예정인 가운데 공익사업에 따라 토지보상금을 받게 되는 분들이 대부분 생애 최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정당보상’ 받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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