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박장아찌', 농식품부 지역특화품목 선정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1.30 11:26

농색통곡물·박대·흰찰쌀보리 이어 추가 선정

울외를 재료로 만든 주박장아찌(자료사진). /©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식품인 '주박장아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융복합사업 특화품목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녹색통곡물과 박대, 흰찰쌀보리에 이어 주박장아찌가 추가로 지역특화품목에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식품인 주박장아찌는 박과 식물인 '울외'를 주재료로 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발효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독특한 아삭함과 쫄깃함이 있어 꾸준히 즐겨 찾는 식품이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 "주박장아찌가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품질관리와 주박장아찌 관련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 융복합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이 종합적으로 연계된 지역 특화산업 후보군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활력과 농가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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